교육·법률 상담·계약 자문·등록 홍보로 권익 보호
분쟁 조정 연계·현장 맞춤 컨설팅…창작·창업 완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최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와 도내 콘텐츠 기업·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맞춰 현장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작권 교육·법률 상담·계약 자문 등 권익 보호 강화 △저작권 등록 제도 홍보 및 인식 확산 △분쟁 발생 시 조정 제도 연계를 통한 실질적 해결 지원 △건강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역할은 경콘진이 지역 수요 파악과 교육·컨설팅 기획을, 위원회가 전문가·제도 지원을 맡아 창작·창업 현장의 리스크를 낮추는 방식이다. 경콘진은 AI 활용 창작물, 데이터 학습, 2차적저작물 등 신유형 이슈를 교육·상담에 반영하고, 위원회는 분쟁 조정과 등록 제도 안내로 권리 확보-분쟁 예방-사후 구제를 잇는 선순환을 지원한다.
탁용석 원장은 “콘텐츠 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위원회와의 협력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안심하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석원 위원장은 “창작과 혁신이 활발한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경콘진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저작권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