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으로”…김경희 이천시장, 상인과 동행 점검

인천 본부 4년간 바이오 연구 '0건'…신산업 공백
국감서 연구 방향·인력 확충·산업 DB 정례화

Photo Image
김경희 이천시장(앞줄 오른쪽)이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지난 4일 관고전통시장과 장호원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 장보기를 통해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확대와 내수 부진으로 전통시장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이천시는 소상공인 경영 회복과 상권 활력을 위해 '이천시상권활성화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사업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점포 경영환경개선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등 지원책을 병행해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시장은 점포를 돌며 비용 부담, 수요 위축, 시설 개선 수요 등을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상인들에게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에 감사를 전하고 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민생점검을 계기로 시장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Photo Image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네 번째)이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기념 촬영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별로 필요한 지원을 세분화해 추진하고, 명절 이후에도 물가와 경영 여건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