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블록체인·AI 적용 디지털 배지 학습인증 구축

교과·비교과·자격 이력 통합, 맞춤형 지도 지원
Datavault AI와 협력, 교육·연구 협력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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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전경.

한국항공대학교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배지 기반 학습인증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최근 미국 데이터 전문기업 Datavault AI의 솔루션 'VerifyU'를 도입해 교과·비교과·자격증 등 학생 학습 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학내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배지는 이수 내용, 성취 수준, 발급 기관 등 메타데이터를 담은 전자인증서로,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돼 위·변조 방지와 외부 공유 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학생은 배지를 링크·QR 형태로 제시해 경력·역량을 증빙할 수 있고, 기업·연구기관은 실시간 진위 검증이 가능해 채용·인턴·연구참여 절차의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항공대는 새 체계를 통해 학기별 과목 성취,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자격·인증 실적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배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공·학년별 역량 지표를 도출해 맞춤형 지도와 국제역량 인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내 정보시스템과 연동으로 자동 발급·일괄 검증 절차도 마련한다.

아울러 한국항공대는 Datavault AI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교수·학생 교류, 공동연구,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교육·연구 전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습 경험의 가시성과 신뢰성을 높여 학생들의 경력 설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며 “학과·프로그램 단위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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