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FAST-커머스 결합 성과…광고 시장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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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FAST 기반 쇼퍼블 광고 화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기업 뉴 아이디가 미국 오르카TV와 협업한 FAST 광고에서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뉴 아이디에 따르면 지난달 집계된 FAST 광고노출 대비 QR 스캔 클릭률은 국내 0.09~0.1%, 해외 0.05~0.06%로, 글로벌 평균(0.004~0.02%) 대비 국내는 약 5배, 해외는 2~3배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FAST 기반 쇼퍼블 광고가 단순 실험을 넘어 새로운 퍼포먼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글로벌 광고 시장의 82%는 디지털이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FAST와 직결되는 커넥티드TV가 성장의 핵심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CTV 광고 규모는 올해 370억달러(약 51조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FAST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63억 달러(8조5957억원)에서 2027년 120억달러(16조3740억원)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TV 광고가 인지 효과에 머물렀다면, FAST 광고는 구매 행동까지 직접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뉴 아이디의 쇼퍼블 광고 모델은 콘텐츠·광고·커머스를 결합해 광고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광고주는 특정 키워드를 기반으로 방송 콘텐츠 맥락에 맞춘 광고를 자동 편성할 수 있고, 시청자는 화면에 노출된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업계는 이를 TV 커머스와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의 접점으로 보고 있다. FAST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광고 시장은 광고 차단 솔루션 확산과 웹 기반 구매 과정의 이탈률 증가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시청 중 즉시 구매를 유도하는 FAST 광고 구조가 광고주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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