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략산업벤처펀드 본격 출범…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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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략신업 벤처펀드 출범식이 23일 열렸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가 본격 출범했다.그동안 열악했던 강원도 지역 투자환경이 개선돼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원도·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투자는 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범식과 합동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강원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첨단·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으로 국비 60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로 강원도 200억원, 춘천시 등 7개 시·군이 225억원을 투입한다. 한국벤처투자가 11억원, 농협은행이 민간 금융권 최초로 20억원을 출자해 민간 참여 기반도 마련됐다. 2025~2027년 3년간 모펀드 조성규모는 1056억원이다.

펀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방위산업, 푸드테크, 기후테크, 미래모빌리티 등 7대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강원도는 올해 말까지 4개 내외의 1차년도 자펀드를 구성해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

수도권 기반 벤처펀드 운용사 초청 투자설명회(IR) 개최, 펀드 운용 전담 조직 신설 등 전문성을 강화한다. 투자 대상 기업에는 초기 창업부터 성장·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 자문, 멘토링, 네트워크 연계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원도는 펀드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산업 구조 고도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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