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창업 '사운드엣'…팁스 최종 선정…R&D 5억원 확보

2년 R&D 5억원, 최대 8억원 지원…해외진출 교두보
PLAYCOUNT 출시…멀티모달 AI로 K-팝 공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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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는 학생창업기업 사운드엣(대표 신용섭)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사운드엣은 2024년 B2B SaaS 서비스 'PLAYCOUNT'를 출시하며 음악 데이터 분석 시장에 진입했다. 이 서비스는 음원 제작사·유통사·마케팅사 등을 대상으로 발매 음원의 재생 수와 마케팅 도달률을 실시간 분석해 제공, 발매 직후 성과 진단과 예산 배분·전략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사운드엣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 5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K-팝 산업 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화·인건비 절감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운드엣은 영상·음원·공연·팬덤 활동 등 이기종 데이터를 자동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리스너 청취 데이터 기반의 타깃 분석을 통해 K-팝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신용섭 대표는 “학생 신분으로 창업에 도전하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천코코네스쿨과 스타트업칼리지의 교육·멘토링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K-팝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데이터와 AI 기술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사운드엣은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창업 교육과정 '가천코코네스쿨' 1기 출신 기업으로, 가천대 창업 교육팀이 배출한 최초의 팁스 선정 사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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