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군견, 경찰견, 탐지견, 구조견 등 '봉사동물'의 처우 개선과 은퇴 이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봉사동물 지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포럼은 봉사동물·은퇴봉사동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제도적 기반 강화, 봉사동물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확산, 은퇴 이후 처우 개선과 입양 활성화 촉진, 국회·정부·시민사회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김예지·한정애·진선미·박홍근·박덕흠·이헌승·성일종·서영석·고민정·전용기·김선교·박수영·염태영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마침표가 주관한다. 국방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관세청, 소방청, 대한수의학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봉사동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영 마침표 소장(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개회사,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환영사와 입법 설명으로 진행한다. 학술 세션에서는 최윤주 용인예술과학대 교수가 '봉사동물 처우 개선을 통한 사회적 책무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박경국 국군의학연구소 수의관과 박현종 반려마루 센터장이 각각 '봉사동물 생애주기 개선 방안', '은퇴 봉사동물 관리· 입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종합토론은 이영 마침표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농림부, 삼성안내견학교, 국방부, 소방청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봉사동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각 봉사동물 훈련기관에서 선발된 7마리의 봉사동물과 이들을 양성하고 현장에서 함께하는 핸들러가 직접 참석한다. 군견, 경찰견, 구조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인 현역 봉사동물이 자리하는 만큼, 봉사동물 지원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 마침표 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봉사동물들이 은퇴 후에도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면서 “이번 정책포럼을 계기로 봉사동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 이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는 '국가봉사견 전시회 - 영웅의 이름으로'가 개최된다. 전시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마침표가 주관한다. 루시의 친구들, 반려마루, 서대문구,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군견·경찰견·구조견·안내견 등 국가봉사견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 은퇴 이후 삶과 입양 사례가 공개한다. “국가봉사견, 영웅의 이름으로 국가가 응답할 때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동물 지원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간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