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숙박 플랫폼 NOL은 22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울산 지역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기원전 5000년부터 9세기까지 약 6000년에 걸쳐 새겨진 선사시대 유적으로, 짐승·바다 동물·사냥꾼·기하학적 문양 등 다양한 조각을 통해 한반도 고대인의 삶과 예술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 유적이 한반도 동남부 연안의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며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지정을 기념해 2만원권 숙박쿠폰 2000여장을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NOL 앱 내 '쿠폰 적용 숙소' 메뉴에서 울산광역시 소재 숙소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관광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