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철도차량 입환(차량 연결·분리)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전국 주요 화물역 입환 현장 설비와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인·물적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입환 작업자 선로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방식 선로전환기를 전기식 자동 방식으로 개량하고 있다.
이는 역무실 등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선로를 이동하는 위험을 줄이고 작업 과정의 인적 오류를 예방한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도 보완했다.
안전펜스 설치, 선로변 지장물 제거 등 안전한 이동통로를 구축하고, 의왕·부산진역 등 18개 역에 조명시설을 추가해 야간작업 시 적정 시야가 확보되도록 작업장 조도를 개선했다.
이밖에 소속장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입환 작업을 월 1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이례 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입환 작업 절차 교육을 정례화했다.
코레일은 최근 전국 주요 7개 입환역 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자 안전 확보 대책과 실제 작업 현장 불안전요인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경영정보시스템(MIS)을 통해 개소별 안전실태를 살피고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는 안전 대책(안전인력 증원, 이동통로 확보, 안전표지류 등 시설·설비 보완 등) 이행 현황을 집중 검토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입환 작업 특성을 고려해 실제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