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업계가 오는 1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축산·수산·청과·주류 등 폭넓고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준비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 추석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10만~20만 원대 정도의 합리적 가격대에서 고품질의 백화점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겨냥해 폭넓게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간판 선물세트인 '5-STAR'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전복, 한우, 굴비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통사 유일의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는 이번 추석에 물량을 20%이상 늘렸다. 청과의 경우 '신세계 셀렉트팜'의 생산지를 다양화해 가격변동성에 대응했다. 수산의 경우 올해 물량을 약 10%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500여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정육의 경우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매(梅)' 등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등을 준비했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한 상품으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 올 추석부터는 모든 과일 세트 포장을 100% 종이 소재로 교체해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내달 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 선물 세트의 품질을 높였다. '암소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다. 청과 부문은 선별 기준 당도를 기존보다 1~2브릭스(brix) 높이고, 과형과 색택까지 고려해 가장 큰 대과만을 엄선했다. 이외에도, 벨루가 품종에서 가장 색이 밝고 크기가 큰 알만 선별한 '임페리얼 캐비아'을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색 선물 세트도 다채롭게 제안한다.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평받는 스페셜티 브랜드 센터커피의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 세트' 등을 비롯해 트러플 바질 페스토와 파스타면 등을 함께 구성한 '맷도르 파스타 기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명절 우량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롯데 기프트 클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상품군별 구매액에 따라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