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주요 성공 사례를 확보, 향후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8일 재팬 IT 위크 현장에서 만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도쿄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와 가상화 등 클라우드 시장 수요를 정조준한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노그리드가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A.F.O(All For One)'다. 기업이 AI 인프라를 어떻게 통합 운영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현장에서도 외산 가상화 솔루션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이른바 '윈백' 문의와 멀티클라우드 통합관리(CMP) 도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김 대표는 “A.F.O 전략은 모든 관리를 풀스택으로, 단 하나의 벤더(기업)가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라며 “일본 기업과 공공기관이 겪는 정보기술(IT) 인력 부족, 복잡한 솔루션 운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NHN클라우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와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를 맡고, 이노그리드는 통합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어·스케줄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고성능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AI 인프라의 중심은 NHN클라우드가, 운영 효율의 확장은 이노그리드가 이끄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일본 내 지자체·금융·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의 과도기에서 복잡한 인프라 통합과 운영 효율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주요 기관과 기업이 타깃”이라며 “이노그리드가 한국 시장에서 증명해낸 안정적인 클라우드 해법을 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뤄낸 성과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가장 확실한 증명서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쿄=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