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브릿지,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참가…'응급BU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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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브릿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에 참가했다. 메가브릿지 직원들이 참관객으로부터 응급 대응 시스템 '응급BU심'의 지문 등록과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메가브릿지)

메가브릿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응급상황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인근 병원 안내와 의료진 원격 협진을 돕는 '응급BU심'을 선보였다.

응급BU심은 이용자가 지문을 등록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연동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환자 지문으로 의료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하고 응급처치·구급지도·진료 준비에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메가브릿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생태계 실증과제' 일환으로 응급BU심을 개발했다. 연구과제에는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메가브릿지는 이번 행사에서 이용자가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처방 기록을 확인하고, 의료진에게 의료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건강BU심'도 공개했다. 회사는 행사에서 건강BU심과 응급BU심 가입자를 모집했다. 현장 만족도 설문에서 참관객 다수가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메가브릿지는 설명했다.

메가브릿지 관계자는 “응급BU심은 이번 전시에서 응급 의료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면서 “현장에서 얻은 반응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앞으로 응급 의료 대응 효율 강화와 협진 체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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