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교육·채용매칭·구인기업 발굴·네트워크 총괄 협업
뿌리기업 포함 연계 강화, 현장 수요 기반 인재 양성 추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인천 지역청년-산업단지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인천지역 청년과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해 청년 취업기회 확대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하대를 비롯해 인천대학교·재능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경인여자대학교 등 5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서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뷰티풀파크관리공단·강화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가 참여했다.
역할 분담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산업단지 입주기업 취업 매칭 △산업단지 관리기관의 구인 기업 발굴 및 청년 지원사업 연계 △인천고용센터의 네트워크 총괄 운영·지원 등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뿌리기업을 포함한 중견·중소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현장 수요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뒷받침한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 산업단지의 다양한 기업과 채용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청년들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