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세계 최초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프리필드시린지'를 이달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플루셀박스쿼드는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에서 인플루엔자 A형·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2025/26절기부터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플루셀박스쿼드 접종 가능하다.
기존 유정란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산 과정에서 계란 적응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계란에서 배양된 바이러스가 실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다른 형태로 변이되는 현상으로, 항원성 일치도가 떨어져 백신의 예방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플루셀박스쿼드는 초기부터 세포 유래 후보 백신 바이러스(Cell-CVV)를 활용해 계란 적응 변이를 원천 차단했다. 세포에서 분리한 균주를 포유류 세포에서 증식,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하는 계란 적응 변이를 방지한다. 제조 과정에서 유정란 사용되지 않아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고, 계란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도 장점이다.
플루셀박스쿼드는 임상 연구에서 생후 6개월 이상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증상성 인플루엔자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고, 우수한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다양한 실제임상근거(RWE)에서 유정란 배양 백신 대비 인플루엔자 관련 진료 방문, 의료 이용·입원율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란 배양 백신과 동등한 안전성도 확인했다.
유기승 CSL 시퀴러스코리아 대표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국내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면서 “올해는 강력한 국내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진제약과 전략적 판매 제휴 협약을 맺은 만큼 많은 국민이 이번 절기 플루셀박스쿼드의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