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이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첨단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차·자주포의 생존성을 높이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폴란드 시장에 선보인다.
APS는 전투차량에 접근하는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을 능동적으로 탐지·요격하는 방어 장비로,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APS 기술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치면 한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전 배치할 수 있는 APS 보유국이 된다.
드론과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블록-I'도 공개했다. 레이저로 표적을 가열해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사 비용이 발당 약 2000원 수준에 불과해 미사일보다 경제성이 높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레이저 사업을 이관받아 그룹 내 레이저 무기 역량을 일원화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다기능레이다 △기동형 안티드론 솔루션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MSPO 2025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무기체계 중심의 수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