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컴퍼스, 이중항체 치료제 ABL001 임상 현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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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협력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이중항체 치료제 ABL001(성분명 토베시미그)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ABL001·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무작위 배정 임상 2/3상 COMPANION-002에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ABL001이 전체 생존율(O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임상 참여 환자 사망률이 80%에 도달해야 OS·무진행 생존기간(PFS) 등 2차 평가지표 분석이 가능한 만큼,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해당 지표의 분석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전망했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ST)의 환자 등록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해당 IST는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다. ABL001을 현재 담도암 표준 1차 치료요법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더발루맙과 병용 투여하게 된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위암, 난소암, 신장암, 간세포암, 대장암 등 DLL4 양성 암종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바스켓 연구도 계획했다. 임상 2상은 COMPANION-002 2차 평가지표 분석 후 개시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001 임상 2/3상에 참여한 환자들이 임상 설계 시 예상했던 것보다 고무적인 생존율을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면서 “내년 초 공개할 ABL001의 PFS·OS 데이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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