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보스턴 현지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 국내 유망바이오 창업기업들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초격차 사업 바이오헬스(신약·소재) 주관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소장 허정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심바이오(대표 유광룡)와 초격차 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등 사업화 성과 견인에 적극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초격차 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전략적 해외 진출과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등 포괄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에너지, 10대 초격차 분야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창업기업 지원사업이다. KIT는 해당 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을 2022년부터 맡아오고 있다.
심바이오는 2024년 BMS 등 글로벌 제약사 출신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엑셀러레이팅 기관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등 국내 바이오기업 현지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보스턴 현지 투자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초기 원천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후속 연구와 함께 신속한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심바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초격차 기업의 글로벌 R&D, 다양한 기술 교류 행사의 공동 개최,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등 해외 유관 산업계와의 기술협력 및 교류 거점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유광룡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계 내에서 연구개발과 사업화 부분 모두에서 장기간에 걸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초격차 기업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T는 “출연연으로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연구개발 파트너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초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에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며 “미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의 거점역할을 담당할 심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K-바이오기업이 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바이오는 8월 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CPHI KOREA 2025' 행사에서 KIT가 초격차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글로벌IR데이' 행사에 참여해 초격차 기업과 투자유치 파트너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