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868억원…전년比 4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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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1641억원) 대비 47.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704억원으로 48.5% 감소했으며 투자손익도 57.3% 축소된 31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계정손익이 249억원으로 64.6% 줄고, 비이자손익은 117억원으로 83.0% 급감하는 등 투자 부문 실적이 악화됐다.

반면 영업 지표는 개선됐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2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증가했으며, 신계약 APE(연납환산보험료)는 2201억원으로 57.5% 늘었다. 채널별로는 GA(일반대리점)와 방카슈랑스가 각각 100.9%, 72.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속 설계사(FC)는 13.6% 개선됐다.

건전성 비율(지급여력·K-ICS비율)은 잠정 175%로 전분기 대비 48%p 상승했다. 지난 4월 말 5억달러 규모(6900억원) 후순위채를 발행해 K-ICS 비율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보험계약 유지율도 상승세다. 13회차 유지율은 90.5%, 25회차 유지율은 77.0%로 각각 전년 대비 1.8%p, 14.8%p 개선됐다. 투자자산은 국공채 등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를 유지했으며 상반기 국내채권 비중은 49.7%, 해외채권은 15.5%였다. 순투자이익률은 3.47%로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

동양생명 측은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자산 듀레이션 확대로 자본 건전성 제고해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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