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IoT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어드밴텍(Advantech)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불균형 심화로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솔루션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수명을 연장해 안정적인 BESS 운영을 지원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BESS는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확대를 뒷받침한다. 특히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모니터링 기술이 필수이며, 어드밴텍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배터리 관리 특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의 첫 번째 강점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기능이다. 배터리 셀의 전압, 전류, 온도 등 주요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한다. 이를 통해 고장,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엣지 투 클라우드 기반 통합 아키텍처다. 현장 단말에서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안전하게 연결되는 원스톱 구성을 지원하며, EdgeSync360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원격 장치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된 장치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 번째는 IEC 표준 기반의 모듈형 하드웨어다. AMI(계량 인프라), PCS(전력변환 시스템),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전력 설비와 손쉽게 연동되며,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어드밴텍은 이 솔루션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데이터 활용,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주요 하드웨어 라인업으로는 △초소형 엣지 컴퓨터 'UNO-2271' △고성능 데이터 수집 장치 'ADAM-6717'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 'ECU-150' △언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 'EKI-2525' △모듈형 제어 플랫폼 'AMAX-5580' △산업용 터치 패널 'WOP-200' 시리즈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어드밴텍의 무선 통신 기술과 결합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전력망의 복잡성과 운영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BESS는 향후 전력 인프라의 중심 설비로 부상할 것”이라며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