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호우·폭염 대응 점검…“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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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사진)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별 기상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별 기상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도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복합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효원 차장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비가 이어지고 있어 농업인과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각 기관이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오는 7일까지 국지성 강우가 예보된 만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 시설물 사전 보강 등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농작업 중단과 외출 자제 등 행동 요령을 반복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비상 대응 체계도 유지된다. 농진청은 호우 종료 시까지 중앙과 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 기술 지원과 대처 방안을 지속 공유할 예정이다.

호우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진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동시에 폭염에 취약한 가축에 대한 사양관리, 축사 환경 점검과 더불어 농작물에 대한 관수·병해충 방제·과수 햇볕데임(일소) 방지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집중할 방침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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