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 첫 주부터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차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정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 매장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유통업의 세부 업종에서는 안경점이 전주 대비 약 56.8% 증가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패션, 의류 분야의 매출이 28.4%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 매출은 지난주 보다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서민, 지방의 소비 역량 증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음이 나타났다”며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