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3~4일 소노캄 거제에서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 연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연계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순창·김제·남원·장수·고창 등 전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남·전남권과 초광역 협업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발효미생물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등 혁신기관과 함께 경남·전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총 9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차에는 경남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전북지역 각 시군구의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관계 중심 팀플레이 강의와 초광역 기술혁신협의회 구성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돼 기관 간 실질적 협업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2일차에는 지역별 하반기 추진계획과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그룹토의를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협력모델 발굴에 뜻을 모았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연고산업을 중심으로 초광역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게 됐다”며 “향후 다른 광역권과의 협업 확대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