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이 9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관련해 교육부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요구안은 △교과용 도서 관련 법규 체계 및 AI교과서 도입 방안 △교육부의 AI교과서 도입 과정 △AI교과서 검정 과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감사 기간을 2개월 연장할 수 있다.
교육부는 “사실 관계를 중심으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