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아커넥트, 우크라이나국립공대와 맞손…전후 통신 복구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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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아커넥트 김유석 대표(사진 왼쪽)가 우크라이나국립공과대 아나톨리 메르니첸코 총장 등과 전후복구 사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엔지아커넥트

무선통신 솔루션 기업 엔지아커넥트(대표 김유석)는 우크라이나국립공과대학교(NTUU-KPI, 총장 아나톨리 메르니첸코)와 전후복구 사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크라이나 전후 통신복구 사업, 합작사 설립, TVWS(TV White Space) 무선통신기술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물리적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TVWS 무선통신기술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후 통신인프라 복구사업과 우-러 국경선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및 국방분야 무선 통신망 솔루션과 공적개발원조(ODA) 공공조달 시장진입도 모색한다.

엔지아커넥트는 디지털 방송 유휴 주파수를 활용, 장거리·저지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TVWS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대한민국 국방부의 국방 통신망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 등 해외시장 진출을 현실화하고 있다.

120년 역사의 우크라이나 최대 국립 공대인 NTUU-KPI는 무선통신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NTUU-KPI는 이번 협약을 통해 TVWS 무선 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향후 90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NTUU-KPI와 엔지아커넥트의 역량을 결합, 우크라이나 전후 인프라 복구시장 및 우-러 국경선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TVWS 무선 통신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유럽 국경선 과학화 시스템, 에너지, 재난,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2025년 내 조달청 혁신 제품 해외 실증,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수주해 단기간 내에 우크라이나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이노베이션 센터인 '시코르스키 챌린지 우크라이나'를 통해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나톨리 메르니첸코 NTUU-KPI 총장은 “이번 협업은 90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인프라 복구 사업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TVWS 무선 통신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무선 통신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석 엔지아커넥트 대표는 NTUU-KPI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Republic of Korea Independence Day Scholarship support by NZIA' 프로그램을 신설,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5일에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통신이 닿지 않는 곳에서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TVWS 기술과 NTUU-KPI와의 만남은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통신 기술과 사업 비전을 대규모 국제 사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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