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중앙윤리위원회, 김숙희 신임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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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신임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중윤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김숙희 서울중앙의료의원 부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오랜 기간 의료계 주요 직책을 맡으며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특히 의료윤리 및 자율규제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3대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료광고심의위원장, 면허관리원 추진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제도 개선과 대외 소통에 폭넓게 기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의사의 윤리는 단순한 규범을 넘어,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가치”라며 “중윤위가 의료계 내부의 윤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실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중윤위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의료계의 자율성과 윤리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자율징계 및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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