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9월 22일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콘퍼런스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호텔에서 '2025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이하 KIC)'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IC는 재단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전문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는 '기술, 다양성,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의 혁신(Transforming Clinical Trials Through Technology, Diversity, and Collabor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3개의 기조강연, 2개의 기조 토크쇼, 21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됐다.

Photo Image
2025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주요 프로그램

기조강연은 △유한양행의 표적 항암 치료제(렉라자) 개발 사례 △메조블라스트의 FDA 최초 승인 세포치료제 사례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주요 R&D 성과와 임상 전략을 공유한다. 기조토크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한국 임상시험 생태계의 확장 전략 등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올해 KIC는 ICH E6(R3) 개정, AI와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임상운영 등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반영한 세션들로 구성됐다”며 “글로벌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프로그램과 등록 안내는 2025 KI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얼리버드 등록 시 최대 30% 할인이 제공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