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제주에 5억 상당 상생 기금·제품 지원

오리온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과 단체에 총 5억원 상당 기금과 제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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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종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태헌 제주시 애월읍장, 오창용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

지난 21일에는 상생 기금 1억3500만 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카스타드' 등 5000만 원 상당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읍, 한림읍, 애월읍 지역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거쳐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동려평생학교 등 5개 교육시설에는 어르신 문해교육비를 후원한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도 지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는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1억 원을 지원했다. 해양 연구 및 모니터링, 정책 자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조합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000만 원 상당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제공한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제주 향토기업인 오리온제주용암수의 사업 시작 이전부터 제주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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