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메일 계정 대표 이메일 주소 변경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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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용자의 계정 로그인에 사용되는 대표 이메일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29일(현지시간) 구글 계정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이용자는 gmail.com으로 끝나는 구글 계정 이메일 주소의 앞부분을 새로 설정할 수 있다.

주소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이메일로 수신된 메일은 동일한 수신함으로 도착하며, 구글 드라이브·지도·유튜브 등 구글 서비스 로그인에도 기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대표 이메일 주소를 변경하려면 신규 계정을 생성한 뒤 데이터를 수동으로 이전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해당 기능이 오랜 기간 이용자 요구가 이어졌던 사안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글 측은 “구글 계정 이메일을 변경하는 기능은 점진적으로 적용되므로, 이 옵션을 아직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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