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장성군·지역 고교와 손잡고 창의·융합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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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14일 장성군, 문향고등학교, 장성고등학교와 함께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IST와 장성군, 두 고교(문향고, 장성고)는 지역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연계 교육모델을 함께 개발하고,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성군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진로 및 융합 선택과목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 교육자원(시설 및 강사 등) 지원 및 활용 △창의·융합 분야 전문가 특강 지원 △양 고교 및 지자체·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사업 추진 등 총 5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AI 산업 육성의 핵심은 결국 인재 양성에 있다”며, “GIST가 축적해온 과학기술 지식과 역량, 그리고 장성군과 지역 고교의 교육적 자원이 미래세대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GIST는 장성군, 문향고, 장성고와 함께 AI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대학, 고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모델로서, 장성의 인재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성군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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