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동호회 페스티벌' 개최…임직원 소통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간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노력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2025 동호회 페스티벌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오케스트라, 제빵, 미술 등 다양한 분야 사내 동호회가 참여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연, 바자회, 전시회로 구성했다. 동호회 회원 모집과 신규 동호회 설립 관련 설문조사를 위한 홍보 부스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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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호회 페스티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 합창 동호회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3일과 14일에는 공연과 바자회가 함께 열렸다. 사내 오케스트라, 합창단, 힙합 댄스팀, 밴드 등 동호회원들은 그간 연습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에서는 수제 디저트, 유기견 관련 굿즈, 손뜨개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진행하며, 동호회별 창작 결과물을 전시한다. 협업으로 완성한 모자이크 미술 작품, 유기견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비롯해 도자기·니트·스웨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젊은 임직원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스포츠, 공연, 제작, 문화 및 봉사활동 등 약 50개의 다양한 분야 동호회가 운영 중이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동호회 페스티벌은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소통의 장이자 건강한 조직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내 2만8800㎡(약 8700평) 규모 '바이오플라자'에는 임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일과 육아의 병행을 지원하기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송도 외 거주자를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부속의원 및 치과, 근골격계치료센터, 심리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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