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특허대응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내달 4日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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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컨설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컨설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해 의약품을 개발·출시하려는 중소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개 안팎의 중소제약기업에게 개발 목표 의약품 관련 국내·외 출원 특허 조사, 특허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방향 등을 제시한다. 기업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이 1500억원 이하인 중소제약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컨설팅을 수행할 기관을 직접 지정해 동반 신청할 수 있다. 미지정 시에는 사업에 등록된 컨설팅 수행기관 목록을 제공받는다.

식약처는 2016년까지 총 54개 기업, 97개 과제에 의약품 특허 관련 컨설팅을 도왔다. 참여기업은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과 수출·해외 시장 진입 전략 구체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소 제약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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