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연대에 나선다.
민주당이 11일 공개한 민주당 중앙선대위(진짜대한민국선대위) 인선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각 당 주요 인사들을 시도당선대위, 선대위 산하 위원회 등에 배치했다.
한편 민주당은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사무총장 영입에도 성공했다. IMO는 국제 항만·항행 규정 및 해상 안전 등을 책임지는 국제기구로 사무총장은 이른바 '세계 바다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은 임 전 사무총장 영입을 바탕으로 이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을 더욱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전 총장은 후보직속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한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임 전 총장의 선대위 합류가 이재명 후보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더욱 확산하는 기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