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비즈니스 트립 in 상하이' 프로그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업(COMEUP) 2025 글로벌 연계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즈니스 트립 in 상하이'는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 창업 생태계 탐방, IR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상하이에 위치한 EIV 한중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진행됐으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SW),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했다.
첫날에는 상하이 중심지에 위치한 리테일 허브 '팍슨 뉴코아', 복합문화공간 '조이 시티' 등을 방문해 중국 소비 동향과 콘텐츠 시장 트렌드를 살펴봤다. 둘째 날에는 EIV 시설 탐방과 함께 한상우 코스포 의장, 박정근 이랜드 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EIV)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및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이랜드 자금실 및 법무실 관계자가 해외 자금 관리와 지식재산권(IP)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IR 피칭 후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에이든랩,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 운영사 비엠스마일 창업자가 중국 시장 진입 전략과 리스크 관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비즈니스 트립은 단순한 시장 탐방을 넘어,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역량을 높이는 지원과 협업을 지속하고, 올해 컴업 또한 글로벌 연계를 강화한 형태로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