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어린이 환자에 도움을”…공영홈쇼핑,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3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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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과 최영훈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 사무국장(소아영상의학과 교수)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소아 환자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기 치료를 받는 학령기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이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는 건강장애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교과 수업과 체험학습을 병행해 치료 중에도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끝난 후 원활한 학교 복귀가 가능하도록 교육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 직무대행은 “소아암과 백혈병 등 중증 어린이 환자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5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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