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대는 개교 33주년인 지난 23일, 현재 조성 중인 SG(Smart & Green)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길자 명예총장을 비롯해 최기영 학교법인 이사장, 육동인 총장, 김기현 부총장 등 교내 인사와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박태규 SG캠퍼스사업단장의 추진 경과보고를 보고를 시작으로 축사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경인여대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외국인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글로벌 학습환경 강화를 위해 ▲행복기숙사 ▲글로벌스마트관 ▲역사관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SG캠퍼스는 지속가능성과 첨단성을 갖춘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현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길자 명예총장은 축사에서 “군부대 이전이라는 오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드디어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인 SG캠퍼스 건립을 본격화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행복기숙사, 글로벌스마트관, 역사관 등 각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애정을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인 총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학사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진행하되,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