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지자체장이 지정한다. 포항TP의 제4·5벤처동과 본부동은 2020년과 2022년에 각각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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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은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7개 사를 지원해 총 5억 2000만 원 매출 증가와 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특히, 덱스테크놀로지(대표 김현룡)는 '세라믹 분리막을 이용한 이온 분리 회수 장비 시제품 제작'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폐수 내 중금속 및 무기염을 분리·농축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포항TP는 이번에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획득), 경영·판로·마케팅 지원(제품 및 시각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으로 구성,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총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방법은 포항TP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어려움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포항TP는 앞으로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의 사업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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