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웰니스 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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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모델이 비보액티브6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웰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vivoactive 6)'를 국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가는 47만 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슬레이트, 본·루나 골드, 재스퍼 그린, 핑크 던 총 4가지다.

비보액티브 6는 1.2인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11일 동안 지속되는 제품이다.

비보액티브6는 '스마트 기상 알람(Smart Wake Alarm)' 기능이 추가됐다. 유저가 미리 설정한 기상 시간 범위에서 최적의 시점을 감지해 수면 단계 중 '얕은 수면 상태'에 접어들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깨워준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의 컨디션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바디 배터리(Body Battery) 에너지 모니터링'은 신체활동,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을 종합해 실시간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며 맞춤형 체력 관리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선잠, 깊은 잠, 렘(REM)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수면 점수 및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HRV(심박수 변동성) 상태, 혈중산소포화도(Pulse Ox), 생리 주기 및 임신 추적 관리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유저는 건강 상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비보액티브6는 걷기, 러닝, 자전거, 수영, 요가 등 80가지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으로 유저의 다양한 운동 루틴 수행을 돕는다.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유저 맞춤형 걷기 운동을 제안한다.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은 유저의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형 러닝 및 근력 훈련을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러닝 다이나믹스(Running Dynamics)' 기능은 보폭, 케이던스를 포함한 러닝 역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비보액티브6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메일, 문자, 알림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워치를 통한 문자 응답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과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사고 감지 및 실시간 위치 공유 등의 안전 기능도 내장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 부문 부사장은 “비보액티브 6는 하루의 시작부터 운동, 회복까지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세심하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워치”라며 “스마트 기상 알람,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운동 제안 등 가민만의 독보적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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