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지난해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엡손은 지난해 한국 문서 스캐너 시장에서 제품 출하량 기준 45.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엡손 스캐너 라인업은 포토, 필름, 책, 문서 등 다양한 소재를 폭넓게 스캔할 수 있는 △평판 스캐너 △휴대용 스캐너 △급지평판형 스캐너 △급지형 스캐너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북스캐너 ES-580W는 책, 문서 등을 편리하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는 4.3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PC 연결 없이도 네트워크 폴더, 이메일, 클라우드 서비스, USB 메모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업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특히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스캐너 DS-C490은 협소한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공간을 절약하면서도 문서, 신분증, 여권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스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엡손은 사용자의 일상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