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암연구학회 학술대회 참가…AI 기반 희귀암 면역치료 반응 예측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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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오는 25일부터 30일(이상 현지시간)까지 엿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 'AACR 2025'에 참가한다.(사진=루닛)

루닛이 오는 25일부터 30일(이상 현지시간)까지 엿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 'AACR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 7건을 공개한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 앞서 공개했던 글로벌 제약사 제네넨텍과 면역항암제 티센트릭 치료 효과 검증 연구, 아스트라제네카와 AI 기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예측 연구 등을 발표한다. 희귀암인 침샘암(SGC) 환자의 선행면역화학요법 치료 효과 예측 연구, 비소세포폐암(NSCLC) EGFR 변이 환자의 소세포폐암(SCLC) 전환 위험을 예측하는 AI 기반 분석 성과 등도 이번 발표 목록에 포함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AACR 2025에서 발표하는 연구는 루닛 스코프가 희귀암·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진 암종에서도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 분석으로 암 환자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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