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대한적십자사 '헌혈 생명나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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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왼쪽)과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성낙준)은 16일 UST 대학본부에서 '헌혈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 동참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 △건전한 기부 및 자원봉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UST는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교육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낙준 혈액원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UST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임 총장은 “UST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헌혈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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