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은 16일 대전 웹툰캠퍼스에서 '2025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웹툰 에이전시(CP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2025년 사업 핵심 파트너인 웹툰 에이전시 5개사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대전시 예비·신진작가 10인을 발굴해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작품 제작비 지원, 네트워킹 등을 통해 플랫폼 연재계약 등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웹툰 기업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만화회사), 와이랩아카데미, 투유드림, 재담미디어, 팀맷가마리 등 5개사는 선발된 예비·신진작가가의 작품 멘토링과 연재계약 기회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멘토기업 외에도 예비·신진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전 5개 웹툰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연재 프로작가들이 전문가로 참여한다.
참여 전문가들은 매월 특강, 토크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IP 기획·제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선발 대상은 학교 졸업 후 창작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지역 예비.신진작가다.
해당 사업의 웹툰 IP 제작비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원고를 기반으로 하반기 팝업스토어 등 행사도 참여한다.
웹툰 플랫폼, 에이전시, 스튜디오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작품 전시·피칭을 진행해 연재계약 등 시장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본 사업 외에도 대전 웹툰 멤버십 프로그램, 웹툰 산학공동캠퍼스 등과 연계를 통해 대전 5개 웹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산학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예비·신진작가 모집은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 웹툰캠퍼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