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K뷰티 수출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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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023년 대비 20.3% 증가한 10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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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팝업스토어

국가별로는 중국(24억9000만달러), 미국(19억달러), 일본(10억4000만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고,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 88%를 차지했다.

중국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출 1위국을 유지했다. 하지만 기초화장용(-11.3%)과 인체세정용(-18.7%) 제품류의 수출 감소로, 중국 수출 비중도 전년 32.8%에서 작년 24.5%로 감소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화장품 수출 비중은 각각 18.7%, 10.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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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화장품 수출액(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76억5000만달러), 색조화장용 제품류(13억4000만달러), 인체세정용 제품류(4억6000만달러) 모두 전년 대비 19~30% 성장했다. 화장품 수출 1위 품목인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중국(-11.3%)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증가했다. 특히 미국(+66.5%), 일본(+30.7%), 홍콩(+16.9%)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중국(+5.5%), 일본(+31.1%), 미국(+25.9%),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미국(+116.2%), 일본(+91.8%), 폴란드(+803.2%)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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