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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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체계와 반부패·청렴정책 강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진공 내부통제위원회는 강석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이병철 부이사장과 주요 부서장, 외부 내부통제 전문가 등 총 10인으로 구성된 심의·의결 기구다.

이번 회의는 정부 정책 방향과 공단 경영 전략, 외부 자문기관의 분석 결과를 반영해 '2025년 중진공 내부통제체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공공의 책무성 확보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KOSME'를 내부통제 비전으로 삼고 △내부통제 거버넌스 정비를 통한 환경 고도화 △기관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통제기능 강화 △내부통제 주체의식 고취 △전 부서 참여 기반의 리스크 저감 활동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반부패 및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37001과 ISO37301 인증을 목표로 설정하고, 부정행위 '제로(Zero)', 내부통제 인식도·품질지수 향상 등 핵심성과지표(KPI) 달성을 위해 12개 전략과제와 23개 세부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회계의 투명성과 정책자금 집행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반부패 및 청렴정책 추진계획'도 함께 의결됐다. 중진공은 부패 발생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렴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내부통제와 반부패·청렴은 공공기관의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핵심 요소”라면서 “내부통제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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