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SW마이스터고, 10일 '커넥트데이'개최…학생 진로 체험 소중한 기회 제공

경북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창석)는 10일 건설 분야 공학 소프트웨어 세계 1위,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과 함께 '커넥트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SW마이스터고 1학년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마이다스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과 최신 기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SW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 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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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SW마이스터고가 1학년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10일 마이다스그룹 본사에서 커넥트데이를 열었다.

학생들은 ▲마이다스그룹 기업 문화 및 기술 비전 소개 ▲AI 시대의 기술과 교육 변화에 대한 강연 ▲역량강화 교육 솔루션 뉴로우(NEWRROW) 소개 ▲마이다스그룹 제품·기술 전시 투어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실무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졸업 선배인 마이다스그룹 현직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질의응답이 오가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석 경북SW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커넥트데이는 단순한 기업 탐방을 넘어, 산업계와 교육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춘 미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대석 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 총괄대표는 “이번 커넥트데이를 통해 열정 가득한 미래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기술과 업무를 체감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SW마이스터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다스그룹 간 산학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향후 인턴십, 멘토링, 프로젝트 협업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협업 모델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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