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관계기관 합동 중소기업 애로해결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수요처 122개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750억원 규모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대미 무역과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 간 협업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