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활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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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금융보안원 '제로트러스트 활용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보안원 제공.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 등에 따라 중요도가 커진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최신 동향과 금융권 도입 시 고려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4일 개최했다.

제로트러스트는 어떠한 사용자나 기기도 신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검증하자는 보안 개념이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보안시대에 주목받는 제로트러스트에 도입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도입사례와 함께 금융사가 제로트러스트 도입에 실질적으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등도 소개해 실무 이해도도 높였다. 금융사들이 제로트러스트 도입 관련해 금융보안원에 요청하는 지원 사항도 현장에서 논의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동반자로서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금융회사의 보안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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