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일부터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해외배송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풀필먼트란 물류센터에 보관된 상품을 고객 주문에 맞춰 선별·포장·배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중기부는 올해 1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출 물량 수요를 고려해 미국, 중국, 일본 등 3대 국가에 집중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초보-유망-성장-강소기업'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EMS 물류비를 약 76% 절감했고, 풀필먼트 비용으로 2260만원 지원을 받아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 수출액이 전년(358만 달러) 대비 약 3.6배 증가한 127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