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대만 국가위생연과 동물실험 대체 기술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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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대만 국가위생연구원(NHRI)은 7일, '동물실험 대체 NAMs 기술 현황 및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NAMs는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수 있는 새로운 독성평가 방법론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생리시스템(organoid/MPS) 등 동물실험 대체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양 기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동물실험 대체 기술 분야에서 한국-대만 연구기관 간의 실질적 교류를 촉진하고, 동물실험 축소와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이러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공동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2023년 7월 KIT와 대만 국가위생연구원은 양 기관 간 인력 및 연구 교류 촉진과 신규 국제 공동연구과제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신규 국제 공동연구과제를 적극 기획하고 발굴하여 현재 동물실험의 윤리적, 비용적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동물실험 대체법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향후 동물실험 대체 기술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두 KIT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동물실험 대체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및 실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T는 혁신적인 독성 평가 기술 개발 및 동물실험 대체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환경 독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만 국가위생연구원은 의료기술 혁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중보건 관련 대체 독성 평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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