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중급 AP '스냅드래곤 8s 4세대' 출시…오라이온 CPU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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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s Gen4

퀄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s 4세대'를 2일(현지시간) 출시했다.

AP는 중급 스마트폰을 겨냥한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하위 모델이다. TSMC 4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신형 '오라이온'이 아닌 구형 '크라이오'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원가절감과 제품별 성능 차등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칩은 전작보다 31% 빠르면서 전력 소모는 39% 줄었다. 신경망처리장치(NPU) 헥사곤 성능 개선으로 기기 내 인공지능(AI) 작업 성능도 44% 개선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안드레노 기반 그래픽 성능도 49% 향상됐다.

샤오미, 오포, 비보, 메이즈 등이 스냅드래곤 8s 4세대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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