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규모 성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긴급 지원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시민 아픔을 공감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진정성 있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은 물론, 임시 대피소 마련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피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